1박2일에도 소개되어 더 많이 알려지고 1.21 사태 소나무, 사슴, 수도 서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
북악산 성곽길을 찾았다.
북악산 서울성곽은 2010년 10월 기준으로 일부만 개방되어 있으며 그 중 코스1번 말바위안내소->숙정문->백악마루->창의문안내소(2.2km)를 탐방했다.
# 성대후문에 내려서 조금만 올라가면 와룡공원에 도착한다.
# 처음에는 이 곳이 제일 높은 곳인줄 알았다.
하지만 아직 시작도 아니라는 거~
# 북악산 서울성곽에서는 많은 곳에서 서울 전경을 볼 수 있다.
# 말바위안내소
다들 신분증 지참하고 기다란 줄을 만들고 있다.
어떤 외국인분들은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았는지 아쉬워하며 돌아가는 걸 봤다.
# 1.21 사태 소나무
특별한 소나무이다. 1968년 1월 21일 북한 1240부대의 김신조 외 30명의 무장공비들이
청와대를 습격할 목적으로 침투하여 우리 군경과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
이 때 이 소나무(수령 200년)에 15발의 총탄 자국이 남아있게 되었으며
1.21 사태 소나무의 유래가 되었다.
1박2일에서 이수근 미션 수행지이기도 했다.
# 이 곳 정말 한참 내려갔다.
제법 경사도 있고 길기도 해서 단단히 준비하시는 게 좋다.
반대편에서 오시는 분들이라면 반대로 한참동안 이런 경사길을 올라와야 한다. ^^;
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
이용시간 : 하절기(4월~10월 09:00 ~ 15:00 / 동절기(11월~3월 10:00~15:00) (오후 3시까지이다.)
휴관일 : 매주 월요일(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, 화요일 휴관)
탐방시간 : 2시간 내외소요
일부 구간에서는 신분증 제시와 출입신청서 작성을 해야 한다.
사진촬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할 수 있으며 관리하시는 분들이 제지를 한다.
(허용지역 : 숙정문, 촛대바위, 청운대, 백악마루, 백악쉼터, 돌고래 쉼터)
찾아가는 길 :
말바위 안내소
-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옴 -> 지선(초록)버스로 종로 02번 탑승 -> 성균관대후문(성대후문)에서 하차 후 걸어서 10분 정도 후 와룡공원 도착(와룡공원에서 서울성곽 따라 걸어서 20분)
-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옴 ->지선(초록)버스로 종로 08번 탑승 -> 종점(명륜3가)에서 하차 후 걸어서 10분 정도 후 와룡공원 도착(와룡공원에서 서울성곽 따라 걸어서 20분)
숙정문 안내소
-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옴 -> 지선(초록)버스 1111번, 2112번 탑승하여 종점(명수학교)에서 하차 후 걸어서 10분
창의문 안내소
-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옴 -> 지선(초록)버스 0212번, 1020번, 7022번을 탑승하여 자하문 고개에서 하차 후 걸어서 2분
개방구간
코스1 : 말바위안내소 -> 숙정문 -> 백악마루 -> 창의문안내소(2.2km)
코스2 : 숙정문안내소 -> 숙정문 -> 백악마루 -> 창의문안내소(2.3km)
코스3 : 창의문안내소 -> 백악마루 -> 숙정문 -> 말바위안내소(2.2km)
참고 사이트 :
www.bukak.or.kr
북악산 서울성곽은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산행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제법 산이 높고 가파르다.
또한 일부구간은 경사도가 있고 길~다. 많이... ^^;
따라서 복장은 편한한 옷과 푹신한 신발을 신고 가길 권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