덥고 습한 계절인 여름!
슬슬 고장난 선풍기를 바꾸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
집안 공기를 환기시키면 효과가 있다고 해서 선풍기 대신
공기 순환용으로 좋은 에어 서큘레이터를 알아봤다.
(에어서큘레이터는 공기 순환을 시켜 쾌적한 실내 유지뿐만 아니라
여름철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거나
겨울철 난방할 때 사용하면 에너지 절감 및 전기요금 등
냉난방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.)
그리고 무엇보다도 거실에 있는 벽걸이 에어컨의 찬 공기를
방으로 보낼 수 있었으면 했다.
그래서 최종 선택한 공기순환기는 추천도 많이하고 사용도 많이하는
보네이도에서 나온 제품 중 633W(화이트)모델을 구입했다.
[개봉기]
별도의 포장없이 보네이도 제품 상자 그대로 배송되어 왔다.
개봉 후 모습 상자 안에 제품 관련 봉투가 들어있다.
봉투 내용물은 사용설명서, 주의사항, 청소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(?) 등등이 있다.
위에 있던 칸막이 종이를 들어내면 보네이도 633W 제품이 보인다.
상자안에서 꺼낸 모습이다.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.
앞모습
옆모습 - 전원 코드도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.
뒷모습
바닥 모습
모델명 : 633-KR
제조일자 : 2017.03
원산지 : Made In China
흰색은 깨끗하고 예쁘다.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아 보인다. 여기저기 잘 어울릴 거 같다.
뒷모습 - 속도 조절은 왼쪽 아래에 있고 3단계이다.
[성능?]
튼튼해 보임
상하 각도 조절 : 자유롭게 조절 가능
무게 : 무겁지 않아 여기저기 옮기기 좋다.
속도 조절 : 정지 <-> 3단 <-> 2단 <-> 1단 순서
- 처음에 강풍으로 빨리 순환시키는 게 좋다고 한다. 그 후 저속으로 변경.
(참고 : https://www.vornado.co.kr/goods/goods_view.php?goodsNo=1000000145)
좌우 회전 : 없다.
- 회전을 하면 먼 곳까지 공기가 전달되지 못해 공기 순환의 역할이 어렵게 된다고 한다.
(참고 : http://vornado.co.kr/main/html.php?htmid=service/product_info1.html)
시간 조절(타이머) + 리모컨 : 없다.
- 최신 일부 제품 지원(2017년 06월 기준 : 보네이도 5303DC, 6303DC)
공기 이동거리 :
거실에 있는 에어컨 밑에 두고 3단으로 한 후 방 안으로 바람이 오나 확인해보니
(에어컨 밑 ~ 방문까지의 거리 : 약 2.7m)
방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의 세기는 크지는 않았지만(약 1단 정도?) 느낄 수 있고
위치를 조절하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효과가 있을 거 같다.
[소음]
보네이도 633W 화이트 제품 소음을 나름 정리해보자면
3단 : 선풍기 강풍 + 1단계 이상
- 주방 환풍기가 연상된다.(소리는 환풍기보다는 덜 거슬린다.)
- 거실에 둔다던지 거리를 좀 많이 두고 사용해야 할 듯 하다.
- 짧은 시간 환기용, 화장실이나 물기, 습기 제거, 음식냄새 등 환기용으로 좋을 듯 하다.
2단 : 선풍기 중~강풍 정도
- 소음이 있지만 계속 사용하다보면 적응(?)이 될 듯해 보인다.
- 방, 거실에서 사용해도 될 듯 하다.
1단 : 선풍기 미~중풍 정도
- 계속 틀어놓고 있다보니 어느 순간 적응되었는지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.
- 방에서 사용해도 될 듯 하다.
- 예민하지 않다면 잘 때 사용해도 될 듯 하다.
소음은 사람마다 또는 주변 환경에 따라 다소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 거 같다.
전체적으로는 선풍기 보다는 1단 이상 큰 것 같다는 생각이다.
[소음측정]
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 보네이도 633 화이트 제품의 소음을 측정해보았다.
(이 소음 측정값을 신뢰할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이지만...)
아래 사진들은 보네이도 정면 약 30cm 정도에서 측정한 결과이다.
3단일 때 소음 측정값
2단일 때 소음 측정값
1단일 때 소음 측정값
앱에서 제시한 예시>
- 대화 소리 약 65dB
- 사무실 약 55dB
- 조용한 거실 약 45dB
참고 1> 같은 위치에 있던 컴퓨터 상단에 있는 팬에서 측정한 소음이 약 73dB 정도였다.
참고 2> 12형 선풍기를 4단으로 한 후 약 30cm 정도에서 소음 측정을 해봤더니 약 85dB 정도였다.
참고 3> 실제 체감되는 소음은 앱에서 제시한 예시와는 다르게 덜하다.
참고 4> 방향을 옆으로 하면 소음은 더 적어진다.
[색상]
색상은 흰색으로 선택했다.
검정색을 많이 선호하셨는지 품절이 된 경우가 많았고
가격은 흰색에 비해 1만원 이상 비쌌다.
가정용으로 사용할 거라 가전제품은 흰색이 좋을 듯 해보였고
가격도 좀 적고 검정색보다는 먼지가 눈에 덜 보일 듯 해 흰색으로 구입했다.
참고로 날개가 검정색인 경우도 있는 것 같다.
전원선은 검정색인데 아무래도 오래 사용하다보면 바닥에 끌리게 되고
더러워 질거 같아 흰색보다는 검정색이 좋을 거 같다.
[작은 방 후기]
- 3단은 많이 시끄럽고 (금방 끔)
- 2단은 시끄럽고 (잠시 사용)
- 1단은 쓸만함 (계속 사용)
- 사용하기 전 : 많이 덥다.
- 사용한 후 : 덜 덥다.
- 바람세기 조절해서 선풍기 대신으로 사용해도 될 거 같다.
비싸다.
시끄럽다.
성능 좋다.
보네이도 633W 화이트 모델 홈페이지 주소 바로가기 :
http://vornado.co.kr/goods/goods_view.php?goodsNo=1000000058
(내용이 633이 아닌 660으로 되어 있어 아래 블랙 모델 링크를 참고)
보네이도 633B 블랙 모델 홈페이지 주소 바로가기 :
http://vornado.co.kr/goods/goods_view.php?goodsNo=1000000027